" 안녕하세요. NPL 원장입니다.
네번째 영어숙어 입니다.
많이 사용하면서도 중요한 영어 숙어들을 각 어원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정리해 놓았던 자료들인데, 그냥 묵히기 아깝네요
NPL 홈페이지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읽을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재미있는 영어 숙어 -

a feather in one's cap  

자랑거리 / 명예로운 일

 

 

a feather in one's cap  

모자에 깃털을 꼽는 것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성취나 성공을 상징합니다.

 

미국의 경우,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의상에서 깃털을 많이 꼽는데, 

전쟁에서 이긴 용감한 행동을 한 전사임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미국에 있는 원주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다 보니 

사람들은 a feather in one's cap의 어원을 이것에서 추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국 원주민 이야기 말고
영국이나 다른 언어권에서도 이 표현이 발견됩니다.

 

예를들면,

600년대경, 일본이나 중국에서 모자에 깃털을 꼽는것은, 

그들 지배계층의 신분을 구분하는데 사용되었다 합니다.

 

잠시 다른 예기로 빠지면...

 

예전에 어떤 다큐멘터리 영상인지 어떤  책에서인지  본적이 있는 내용인데

원래 조선에는 다양한 모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종류나 크기가 워낙 다양해서 외국인들이 놀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다양한 모자를 보여준 자료들을 보면서
저도 우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나 멋있고 운치있던 다양한 모자들을 이제는 사라지고 볼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서양인이 그린 그림이라 조선인들이 서양인들 체형에 얼굴입니다 ㅎㅎ

이들이 그린 그림에는 정말 다양한 모자들이 있었고,

특히나 여성들의 모자들은 정말 멋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중세 유럽에 모자에 깃털을 꼽는것은 탁월함, 

특히 전쟁에서의 탁월한 행동에을 한 것에 대한 표시로 사용되었습니다.

  

영국에서 이 표현은 더욱 주목을 받습니다.

 the Black Prince of Wales 웨일스의 검은 왕세자라 불리던  Edward 때문인데요.

100년 전쟁에서,  위대한 지휘관이었던 그는

 승리의 상징으로 타조 깃털을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문학 서적에서는

 a feather in one's cap는 비유적 표현이 아닌 문자 그대로의 의미였거나, 

또는 어리석음의 표시로서 사용되기는 했습니다만

 

 그러나

오늘날 이 표현은 항상 비유적으로 쓰이며, 

어떤 중요한 성취나 명예로운 일을 상징할때 사용합니다

 


 

 

He saidIt s feather in my cap but nothing more.

그는 말하길 " 이것은 나의 자랑이지만, 더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했다.



어릴적 시골에서 꿩의 깃털을 주으면 항상 모자에 꽂아 다니고는 했었지요
왠지 그게 멋있어 보이더라는...
깃털은 역시 꿩 깃털이 제일 멋있더라는...

요즘 사람들은 다들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이런 추억거리가 잘 없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