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입니다.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한해동안 열심히 달려왔지만, 지나고 보면 늘 부족함을 느끼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영어 교육을 하는 사람으로서,
영어를 제일 잘하는 방법이 무엇이냐 물으면, 저는 당연
"꾸준함"이라고 답변합니다.
아무리 좋은 교육 방법과 아무리 뛰어난 영어 선생님이 있어도
학생이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물을 얻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꾸준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가신 일들을 극복해 내야합니다.
무엇인가를 꾸준히 한다는것 자체가 성가신 일이고,
귀찮은 일이며, 인내를 요하는 것이며
작은 하나의 사건들도 하나의 촉발제가 되어서
하던 공부를 멈추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꾸준함이 힘든가 봅니다.
공부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든 꾸준함은 역시나 모든 성공의 열쇠입니다
모쪼록 NPL수강생 여러 분들도
이 꾸준함을 이루어 원하는 결과물을 얻는
한해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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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도 듣지 못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영어 숙어!!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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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elephant
가지고 있는 가치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그런 부담스러운 소유물
= 무용지물
흰 코끼리는 고대 태국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는 신성시 되었습니다.
주인 입장에서는 코끼리를 키우는 것은 사실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합니다.
특별한 음식을 코끼리에게 주어야하고,
코끼리를 숭배하러오는 사람들을 영접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보니 자연스레 권력을 쥐고 있는 계층에서
코끼리를 애완동물 키우듯 키웠습니다.
코끼리가 신성시 된 이유는
이는 부처의 일화와 연관이 있는데,
부처의 어머니가 부처(이렇게 불러도 되나???)를 낳기 전날 꿈을 꾸었답니다.
그 꿈에 코끼리가 나타나서 그녀에게 연꽃-순수함의 상징이죠-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코끼리도 신성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태국의 왕은 자신의 부하 또는 아랫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에게 선물로서 흰색 코끼리를 하사했다고 합니다.
부하 입장에서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 선물을 받은 부하는 곧 파산을 하게 되겠죠.
(여기에서 White Elephant Gift Exchange 게임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왜냐?
코끼리는 일단 고정 유지관리비용은 엄청 높은데,
신성시 되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거든요.
가지고 있어도 전혀 쓸모가 없는...
한마디로 놀고 먹기만 하면서 지출은 엄청 많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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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역사에서도 코끼리는 등장합니다
일제는 조선에 있던 8만대장경 원본을 달라고 집요하게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매번 사본을 주고는 하였는데,
일본이 이런 저런 선물을 주면서 계속 원본을 달라고 하였지요.
그때 준 선물중 하나가 코끼리입니다.
근데, 이 놈이 너무 많이 먹어서
한 지역에서 감당할수가 없어서
각 도별로 돌아가면서 코끼리를 담당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이때에도 코끼리는 말 그대로 white elephant 였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white elephant는
쓸모없는 존재 즉, 무용지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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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근된 White Elephant Gift Exchange 게임이란..
우리도 어릴적에 선물 교환하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마니또(?) 게임이라고 했던것 같네요.
특정한 날을 정해서 선물을 준비해서 주는 것이었죠.
누가 선물을 줄지, 어떤 선물을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나름 재미가 있었죠.
이와 비슷한 게임이 아마 전 세계적으로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White Elephant Gift Exchange라고해서
보통 공휴일날 특히 크리스마스때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끼리 선물을 교환하는 게임을 합니다.
그런데, 준비하는 선물은 값진 선물을 준비하는게 아니라,
별로 쓸모없는, 값지지 않은, 그러나 재미를 줄수 있는 선물을 준비합니다.
정확한 룰은 모르겠지만, 그런 장난스런 선물들로 재미를 북돋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It's waste, it's a white elephant 이건 낭비야. 이건 쓸모없는거야
The new airport is a white elephant and nobody likes it. 새 공항은 무용지물이고, 아무도 그걸 좋아하진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