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재미있게 본 영상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예능 프로에서도 종종 보이는 축구선수 조원희

지금은 은퇴를 해서 예능에서 더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축구팬이라면 많이들 아시는 선수죠.


아래 영상에서 조원희 선수가 자신의 개인 축구 역사와 해외 이적과 관련한 스토리를 영어로 풀어내었습니다.

전문적으로 영어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해외파(?)로서 영국 생활을 좀 해서 그런지 자신감 있는 영어가 보기 좋네요.

자막을 달아주신분의 센스가 더 돋보이기는 합니다만..ㅎㅎ




운동하기에도 바쁜 프로 선수가 잠시 영국에 있었다고 영어 공부에 매진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박지성이나, 이영표나 손흥민을 생각하면 해외 살면 당연히 영어를 잘하게 될거라고 상상하지만, 해외 산다고 저절로 영어가 느는건 아니라는.....

완벽하지 않아도, 자신이 하고픈 이야기를 풀어내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조원희의 영어가 오히려 보기 좋더군요.

약간 소심한 사람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민감한 사람들은, 자신의 부족한 영어 실력을 드러내기를 꺼리고, 오히려 말문을 닫아 버릴텐데 그것것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끌고 가는 모습에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게도 됩니다.

이렇게 실수가 있더라도 자신감 있게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빨리 언어가 느는것을 자주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조원희씨도 제대로 영어공부를 시작한다면 빨리 늘것 같은데.....

이젠 해외 이적을 한다든지 하는 것이 없을것이기에 그런 동기부여가 좀 부족해서 영어 공부를 하지 않을듯해 보이지만...그래도 이런 인터뷰를 위해서 몇시간씩 영어 공부했다는 언급이 서두에 나오는데 마음만 먹으면 잘 하실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수강생들의 경우, 말하는것을 좋아하고 많은 말을 하지만 틀린 표현이나 문장을 강사가 고쳐주지만 잘 교정이 안되는 경우도 가끔씩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밝고 말하기 좋아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스스럼 없이 표현을 하시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인 수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심감...

이건, 실제로 내가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다는것에 대한 자신감이 아니라, 좀 부족하더라도 열심히 풀어내려고 하는 그럼 마음가짐에서 오는 것이기에 그런 적극적인 자세는 늘 칭찬받을만 합니다. ^^